쿠미대학교에서 온 홍세기 총장의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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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으로 우간다의 국가적 봉쇄가 지속되면서 우리 대학은 많은 기도제목이 있었습니다. 이 기도는 간절한 것이었습니다.

생명을 보호해 주시리라는 믿음은 있었지만, 코로나 사태가 정치적인 상황과 맞물려 학생들이 너무 오랫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시간을 이렇게 보내면 어떻게 하나, 교직원들의 생계는 또 어떻게 유지하나 등등의 것이었습니다.

이 팬더믹 현상에 대해서 나름 다양한 해석을 해 내는 분들이 많았지만 학교로서는 이런 실질적인 걱정이 가장 큰 것이었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는 지금, 1 월의 대선과 총선 캠패인과 맞물려 코로나 확진자 수는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정부 방역 대책은 거의 효과가 없고, 지역 주민들은 거의 아무런 대책없이 자유로운 생활을 하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긴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를 다 지내고 12 월말을 맞는 지금,

신실하신 하나님, 오히려 우리의 기도와 간구보다 더 넘치도록 은혜를 주신 그분의 큰 사랑으로 인해 감사의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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