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 중의 하나가 ‘섬김’이고, 성경 원어로 ‘디아코니아’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디아코노스(섬기는 자)'로 오셨다고 하며, 제자들에게도 디아코노스가 되라고 하십니다.


디아코노스의 또 다른 이름은 ‘집사’입니다. 위대한 설교가이자 전도자인 스데반과 빌립은 디아코노스였습니다. 우리는 초대교회의 이 일곱 집사님을 통해 ‘집사’는 섬기는 자요 동시에 복음을 전하는 자이며, 섬김은 복음의 내용이고 섬김을 통해 복음이 증거됨을 배우게 됩니다.
 
예수님은 섬기는 자로 오셨습니다만 동시에 그분은 누군가의 섬김을 늘 받으셨습니다. 태어나면서 엄마의 수유와 양육을 받으셔야 했고, 공생애 기간에는 숙식을 섬겨드릴 손길이 필요하셨고,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는 함께 기도할 제자들이 절실하셨습니다. 사람은 서로 섬기며 사는 상호 의존적인 존재임을, 주님은 당신의 삶을 통해 보여주신 것이지요. 그래서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을 주셨고요. 병들고 굶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오갈 데 없는 ‘지극히’ 작은 자 하나를 섬기는 것이 바로 주님을 섬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가난과 질병과 전쟁과 폭력과 자연재해와 무지로 고통받는 ‘지극히’ 작은 자들을 찾아 세계 곳곳을 다니며 삼십년지기 이웃이 되어준 국제사랑의봉사단! 하늘의 상이 클 줄로 믿습니다.


주님께 받은 은혜 받은 사랑에 감사와 감격으로,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디아코노스로 오셨던 그분의 길을 함께 가십시다. 디아코니아 국제사랑의봉사단 할렐루야!

국제사랑의봉사단은 지난 11월, 이롬으로부터 기부받은 두유를 무료 급식 사역 단체인 (사)참좋은친구들과 벧엘나눔공동체에 전달하였습니다. 참좋은친구들의 박성수 사무국장은 "노숙인 분들에게 저녁 급식 시간에 두유를 전달하였습니다. 춥고 배고픈 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을 공급해 줄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나누었습니다. 벧엘나눔공동체의 이동주 전도사는 "영양가 있는 간식인 두유가 도시락과 함께 나가니 어르신들에게 더욱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라고 나누었습니다. 추운 겨울,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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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랑의봉사단은 쿠미대학교를 응원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그곳의 스토리를 담은 엽서를 제작하고 모금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본 프로젝트의 후원금은 쿠미대학교 졸업식 식비에 사용될 예정이었으나, 더욱 의미있는 일을 위해 쿠미대학교 크리스마스 선물(전 학생 및 직원 식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함께해주신 후원자님, 감사합니다.